요새 일본의 8인조 걸그룹 큐티스트리트에 푹 빠져버렸어요. 그들의 타이틀 곡 '귀엽기만 하면 안되나요?' 가 제 쇼츠를 장악했거든요. 프리큐어를 떠올리게 하는 프릴범벅 의상, 멤버별 컬러로 구분되는 색깔 서사, 그리고 귀여움 과다복용 컨셉까지... 일본 아이돌 문법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느낌인데, 신기하게 유치하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더라고요? 특히 한국 활동에서 보이는 현지화 센스가 포인트인데요. ‘심쿵주의보’, ‘진심모드’처럼 직역 대신 찰떡으로 번역된 가사가 중독적이에요. 큐스토가 서툰 한국어로 그 가사들을 웅냥냥 할때면, 귀여운데 열심히하는 매력에 '독도빼고 다줄게'를 시전하게 되거든요.. 제이팝, 서브컬처 문화 혹은 한 때는 나와는 상관없는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새 스며든 것 보니 문화의 힘이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귀엽기만 해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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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한국 콘텐츠에 5천만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어요. 먼저, 한국 콘텐츠에 한정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크리에이터에게 부여하는 리워드를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한대요. 이는 전 세계 리워드 프로그램 중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예요. 또한, IP를 보유한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에요. FIFA와의 파트너십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비하인드 콘텐츠를 독점 공개하기로 했고요, 이 외에도 KBO, K리그, SBS 등과 콘텐츠 협업을 지속 확대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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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CJ ENM이 왓챠 인수에 관심을 가진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죠. CJ ENM이 지난 월요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어요. 왓챠 인수전은 스타트업과 재무적 투자자(FI)를 중심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었었는데요, 이번에 CJ ENM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왓챠의 회생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에요. 다만, 향후 왓챠 실사 과정에서 밝혀지는 누적 손실 규모와 부채 구조에 따라 인수 의향을 철회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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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RAI와의 계약을 통해 영화 및 시리즈 라이브러리를 이탈리아 무료 방송 채널과 스트리밍 플랫폼 RaiPlay에 공급한대요. 이번 계약에는 Disney, Pixar, Marvel, Star Wars 등 주요 IP가 포함된다고 해요. 글로벌 OTT 중심 전략을 유지해온 디즈니가 유럽 공영방송과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인데요. 이는 유럽 내 콘텐츠 접근성 규제 대응과 함께, 광고 기반 무료 시청 (AVOD/FAST) 시장 확대를 겨냥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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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슬램 <요리하는 할배들>
평점: 🍿🍿🍿🍿
꽃할배 셰프판
끊임없는 음식 이야기
윤남노의 하드 캐리
👍: 꽃할배 셰프판 느낌의 스튜디오 슬램 유튜브 채널 예능이에요. 후덕죽, 박효남, 김도윤 할배(?) 셰프들을 모시고 막뚱이 윤남노가 대만으로 2박 3일 여행을 떠나요. 셰프 예능답게 요리랑 식재료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고요, 끊임없이 먹어요. <흑백요리사>부터 이어진 셰프들의 특징이 각 캐릭터로 잘 잡혀서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맏할배(?) 후덕죽 셰프의 호기심 넘치는 모습과 “그러쿠나~”하는 인자한 미소가 귀여웠고요, 할배들을 모시기 위해 쩔쩔대면서도 모든 음식을 흡입하고 있는 윤남노가 재미 포인트예요. 은근한 힐링을 주는 무해한 식도락 여행 예능으로 추천해요.
👎: 아무래도 전문 예능인들이 아니기 때문에 풍향고 같은 깔깔이 예능을 원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어요. (그래도 여러 예능으로 다져진 윤남노가 하드캐리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봐야겠지만 거의 식재료랑 음식 이야기만 해서 요런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면 흥미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
Netflix <만학도지씨>
평점: 🍿🍿🍿
나쁘지 않은 지석진 & 미미 케미
진짜 궁금한 것들을 물어봐요
무난한 만큼 특별함은 없어요
👍: 넷플릭스의 새로운 일일예능이에요! 테오의 이태경PD가 연출하고요, 지식 토크쇼네요. 각 분야 전문가와의 문답을 통해 삶의 거대한 질문들에 대해 답해보는 프로그램이에요. 첫 회는 궤도와 "AI"에 대해서 질문했는데요. 의외로 지석진 & 미미 케미가 발현되더라고요. 지석진은 의외로 무식하고, 미미는 의외로 똑똑하달까요? 이 둘의 케미가 진짜 일반인들이 궁금한 질문들을 대신해서 물어봐 줘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자료 화면 연출도 친절해서 이해가 쉬웠고요. 여러 잡다한 지식들을 얻기 위해 가볍게 보기엔 좋은 콘텐츠네요.
👎: 무난한 캐스팅, 무난한 장르인 만큼 그닥 특별함은 없어요. 유튜브에선 썸네일에 이끌려 지식 콘텐츠를 접하곤 하지만, 넷플릭스 구좌 안에 꽁꽁 숨겨진 프로로서, 시청 습관이 들 정도의 매력있는 콘텐츠는 아닌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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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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