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진 일본드라마가 하나 있어요, 바로 1996년 작품인 <롱 베케이션>인데요! 무려 30년 전 드라마인데, 내용부터 패션, OST, 감정선까지 - 하나도 촌스럽지가 않고 몰입도도 높아요. 특히 안정형 남주와 불안형 여주의 케미가 아주 설레고 귀여워요.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롱 베케이션>의 두 주인공을 최고의 드라마 커플로 꼽을 정도예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 같은 시기에, '이건 신이 주신 긴 방학이야' 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좀 편히 가져보자는 대화에서 비롯된 제목도 마음에 들고요. 정주행 할 콘텐츠를 찾으신다면, 요 드라마 한 번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콘비 시작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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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가 팬덤이 공고한 IP를 중심으로 독점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체험 콘텐츠를 더해 팬덤 참여도를 높이고 있어요. 가령 작품 설정을 반영한 미니게임을 도입하거나, 추리 웹소설 공개에 맞춰 단서 추적형 탐사 콘셉트의 참여형 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IP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죠. 실제로 이런 전략은 판타지 웹소설 독점작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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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시장의 경쟁 또한 '콘텐츠의 양'을 넘어 '경험형 멤버십'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가령 구독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다양한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를 제공하는 방식인데요, 구독 서비스를 단순 영상 시청에서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체험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에요. 콘텐츠 플랫폼 간 차별성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직접 경험 서비스 기획이 새로운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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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개 주 법무장관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파라마운트 인수합병을 일시 중단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어요. 주 정부는 이번 약 1,110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성사될 경우 영화·TV 시장의 경쟁이 크게 약화되고, 콘텐츠 선택권 축소와 가격 인상, 제작사들의 협상력 약화, 업계 고용 감소 등 반독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반면 파라마운트는 이번 소송이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합병은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글로벌 스트리밍 사업자와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과정이라고 반박했어요. 이번 가처분 신청은 합병 자체를 무효화하는 절차가 아니라 최종 판결 전까지 거래를 일시 정지해달라는 요청이어서, 합병이 또 지연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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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파트>
평점: 🍿🍿🍿🍿
배우 지성의 하드캐리 신선 유쾌 상쾌 드라마 가볍게 쉽게 보기 좋아요
👍: 도박장 사업으로 승승장구하던 박사장(지성)이 모종의 이유로 100억 원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시작하는 드라마예요. 제목이 아파트인 이유는 그 해답을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에서 찾거든요.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가짜 가족을 꾸려요. 이런 초반의 스토리가 신선한 와중에 지성의 베테랑 연기가 전개를 하드 캐리해요. 지성과 함께 가족을 꾸리게 되는 조연들의 연기와 연출도 유쾌 경쾌해서 재밌게 봤어요. 전반적으로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쉬워서 일단 시작하면 진입장벽이 높지 않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콩트 보는 느낌) 딱 TV향 드라마로 추천해요.
👎: 아쉬운 점은 거의 없었어요. 아무래도 소재가 특이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감이 안 잡히긴 하지만, 신선한 스토리이길 기대중이에요. |
Netflix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2>
평점: 🍿🍿🍿
조승우, 남주혁, 노윤서 실패 없는 캐스팅
초기요미 꺼먹살이
몰입감 아쉬운 오컬트
👍: 귀(⻤)의 세계를 넘나들며,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예요. 귀의 세계를 보는 구천(남주혁)과 귀의 세계를 듣는 생강(노윤서)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대비(장영남)와 왕(조승우) 가 서사의 기둥을 탄탄히 잡아줘요. 동궁에 깃든 저주 때문에 세자들이 죽어나가는 지점이 다른 사극 대비 특이해서 좋았고요. 조금 지루해질 때마다 꺼먹살이가 자꾸만 입덕시켜줘서 볼 수 있었어요. (K-드라마는 역시 덕후떡밥을 던져줘야만 해요.)
👎: 오컬트+액션+가상역사극이어서 그런지 귀들이 저주나 서사에 중심이 되어있다기 보단 게임의 NPC느낌(?)이었어요. 연출적으로도 그래픽에 더 신경쓴 느낌. 그래서 왔다갔다하는 주인공들의 결핍을 신경쓸 겨를이 없었달까요? 노윤서와 남주혁 비주얼 감상하기엔 좋은 작품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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