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오프닝은 다른 뉴스레터를 보며 충격을 받은 부분을 인용해보려고 해요. 콘비즈인만큼 다른 뉴스레터와 인사이트 콘텐츠들도 엄청나게 소비하는 헤비유저인데요, MZ 트렌드를 알려주는 뉴스레터 캐릿에서 이런 분석을 내놓았더라고요.
"요즘 친구들은 서로 깊대(깊은 대화)를 안한대요. 대화와 토론에 대한 갈증이 있다가도, 의견차이나 갈등에 대한 민감도가 더 피로하거든요. 그래서 팟캐스트형 콘텐츠 속 출연진의 대화를 들으며, 대리만족하게 되는 면이 있어요. 일종의 '책임없는 쾌락', 그리고 '대화의 외주화'가 일어나고 있는 거죠."
저도 최근 들어 팟캐스트를 엄청 자주 듣고 있는데요. 다양한 의견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다는 장점 아래에, 토론과 대화를 외주화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슬퍼졌어요. 그치만 단순히 갈등이 싫어서 이 포맷이 인기가 있는 건 너무 단적인 것 같고요. 그래도 주변 분들과 좀더 심도있는 얘기도 나눠봐야겠다는 결심이 들었어요. 이번 주에는 생각, 의견 그리고 대화의 내재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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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가 웹툰, 웹소설 기획, 제작 자회사 3곳을 하나로 합쳐요. (자회사 삼양씨앤씨, 인타임, 필연매니지먼트 합병) 이번 합병을 통해 카카오엔터는 세 회사에 분산되어 있던 기획, 제작 기능을 결합하여 신인 작가 발굴부터 웹툰/웹소설 제작, 출판, MD, 2차 제작까지 연결되는 IP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에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 파이프라인을 강화해간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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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엔터가 게임 개발사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고 IP 수익화 방식을 다변화해요. 게임의 수익화 가능성에 집중하여 국내 웹소설, 웹툰 IP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을 글로벌 출시하겠다는 건데요, 이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에게 IP를 알리는 동시에 몰입도 높은 팬덤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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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와 AMC Studios가 오리지널 시리즈 공동 개발·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첫 작품으로 스파이 소설 원작 드라마 〈Bannerman〉을 제작할 예정이래요. 공동제작방식인 만큼, 플랫폼과 플랫폼이 상호 협의하여 공개방식을 지역별로 차등적용하는데요, 미국과 캐나다는 AMC 선공개 후 시즌 종영 90일 뒤 넷플릭스에 공개하고요, 호주·뉴질랜드·스페인은 AMC와 Netflix 동시 공개, 그 외 글로벌 지역은 Netflix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래요. 이번 협업은 AMC가 자사 핵심 시장의 선공개 권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Netflix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하는 구조로, 양사는 향후에도 일부 오리지널 시리즈의 공동 개발·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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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월파 디렉터스 워>
평점: 🍿🍿
엠넷이 엠넷했어요 출연진 각각이 돋보여요 춤보다 사족이 많아요
👍: 혹독한 댄스 경쟁과 기싸움의 연속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디렉터스 워 1회가 공개되었어요. '안무가'와 '디렉터'의 차이를 활용하여 이번엔 '디렉터'에 포커스를 둔 자가복제 예능이 탄생한 거죠. 역시 엠넷이 엠넷했어요. 자극적인 편집과 멘트, 긴박스러운(?) 자극으로 시선을 끌고요, 각 출연자의 강점이나 안무 히스토리에 꽤 많은 비중을 할애하여서 인물들이 돋보이는 연출이었어요. 서사 맛집답게 출연진 간의 관계성도 잘 설계하였더라구요. 딱 기대한 정도의 엠넷 댄스 서바이벌 예능이었어요.
👎: 이전 시즌들은 초반부터 파격적인 춤을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춤보다는 서로 견제하거나 스스로 다짐하는 멘트, 리뷰 위주의 구성이라고 느꼈어요. 이런 방향이 엠넷 특유의 멘트, 구성, 특징인 건 알았지만 이번 시즌은 유독 심한 느낌이에요. 좀 더 진행에 진도를 빼고 춤을 많이 보고 싶었는데 사족이 많아서 살짝 루즈하다고 느꼈고요, (다음 라운드인 디렉팅 부분을 봐야겠지만) 아직은 다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와의 차별점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
Netflix <대체 등산을 왜 하는건데?>
평점: 🍿🍿
대체 왜...?
OST가 좋아요
새롭진 않아요
👍: 에그이즈커밍-넷플릭스의 신작, 이번에는 등산이에요. '나영석 맛' 나게 멤버간의 케미를 중심으로 한 버라이어티이고요. 타잔-이채민 등 뉴페이스와 미지의 조합이 주는 케미가 나쁘지 않았어요. 타이밍 잘 맞게 나오는 창작 OST가 이 프로그램의 컨셉을 더 잘 살려준 것 같아서, 그 부분은 호예요!
👎: 야만의 시대에서 입수하고 야외취침하던 1박 2일의 향수 때문인지.. 별로 안 힘들어보이는데 찡찡대는 카더가든이 좀 보기 힘들었어요. 10부작의 등산 과정에서 '대체 이걸 왜 봐야하는지'에 대한 주제성도 크게 없었고요. (너무 노골적이어도 거부감이 생겼겠지만요.) 설산이라 그런지 1화에선 계속 말 없이 등반하는 모습 위주인데요, 뭐랄까... 잔잔해서 지속시청이 어려웠어요. 단연 플랫폼 빨(?) 덕에 보지, 아니었다면 보다가 이탈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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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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