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용아맥은 못 간) <오디세이>에 이어, 9월에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이하여 한국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이번 주 수요일, 최민식 한소희의 <인턴>이 나오고요, 추석 연휴 전날인 23일엔 유해진의 <암살자(들)>과 변요한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개봉해요. 올해는 유독 <왕과 사는 남자>, <군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까지 – 히트 친 영화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달 개봉하는 영화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극장에 활기를 더할 흥행작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연휴가 다가오니 슬슬 어떤 콘텐츠로 시간을 채울지 계획을 세워봐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오며 - 오늘의 콘비 시작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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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가 토종 OTT 가운데 처음으로 MAU 1000만 명을 돌파했어요. 강점인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 흥행에 힘입어 한 달 새 이용자가 16% 가까이 늘었다고 해요.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비롯하여 이강인 선수 이적 후 첫 데뷔전, 빅뱅 20주년 콘서트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대요. (8월 MAU 1위 넷플릭스 1620만 2위 쿠팡플레이 1006만 3위 티빙 815만 4위 웨이브 405만) 반면, 티빙은 6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두 달 연속 MAU가 감소하며 쿠팡플레이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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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이 2026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는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기와 e스포츠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요. 슛포러브, 유희관 등 스포츠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같이보기 콘텐츠부터 주요 장면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AI 중계 기능을 확대해요. 여러 영상을 선수, 팀, 주제별로 묶어 하나의 클립이나 VOD로 구성하는 ‘멀티 소스 하이라이트’도 새롭게 추가되어요. 앞으로 네이버는 이러한 이벤트 생중계와 연관 콘텐츠 생성으로 팬들이 더 오래 머물고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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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WBD 인수를 막기 위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미국 12개 주정부와 WGA에 18억 8천만 달러 규모의 보증금을 요구했어요. 합병이 지연될 경우 파라마운트는 WBD 주주들에게 하루 700만 달러의 지연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데요. 파라마운트는 향후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이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래요. 반면 주정부 측은 해당 비용이 파라마운트가 스스로 합의한 계약 조건에서 발생한 만큼, 소송 당사자에게 부담시킬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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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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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서른과 어른 사이>
평점: 🍿🍿
컨셉과 주제가 매력적인 채널
패널의 특징과 개성이
부족해서 아쉬워요
👍: 무엇보다 콘텐츠의 컨셉과 주제를 참 잘 정한 채널이에요. 30대가 할 만한 고민이 잘 드러나는 썸네일로 후킹 하거든요. 예를 들면, ‘시절 인연’이라는 표현을 필두로 친했던 친구와 멀어지는 시기, 결혼할 사람이 맞는지 고민하게 되는 시기, 점차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 시기, 일 외에 자기 관리와 N잡까지 고려하는 시기 등 30대라면 한 번씩 하게 되는 고민과 생각을 다뤄요. 이걸 여자 3명이 나와서 각자의 생각과 경험으로 나누니, 친구와 수다를 떠는 기분으로 편하게 라디오처럼 보고 들을 수 있는 콘텐츠예요.
👎: 사실 패널이 좀 아쉬워요. 분명 되게 공감이 되거나,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가 하는 말들이 너무 개인적이거나 혹은 특징(재미)이 없어요. 물론 유튜브 콘텐츠라는 특징이 개개인의 작은 이야기가 퍼지는 공간이긴 하지만요, 듣다 보면 그리 공감이 되진 않더라고요. 가령 (유튜브계의 우리들의 편집자) 김민경 편집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되게 개인의 이야기지만 재미도 있고 어딘가 공통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콘텐츠는 그런 재미는 없더라고요. 조금 더 개성이 뿜뿜한 패널로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
클레르 마랭 <제자리에 있다는 것>
평점: 🍿🍿.5
제자리란 없다!
현대의 철학서
실용서는 분명 아니에요
👍: 저는 부유하는 마음이 극적인 시기에 철학책을 찾곤 하는데요. '제자리'를 주제로 한 이 책은 한국인들이 꼭 읽어봐야 하는 도서로 임명해야 할 듯 해요.(늘 '도달해야만 하는 자리'를 찾고야만 하는 의지의 한국인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제자리'라는 감각과 사회적 위치를 부정하고요. 인생은 하나의 여정과 같기에, 정착민과 유목민의 양자택일 싸움이 아니라고 얘기해줘요. 이렇게 '머물 곳'을 찾고 정착한다는 것 자체가 운동을 멈춘다는 의미이기에 끊임없이 운동하며 경험해야한다는 것이죠. 남들이 말하는 '제자리'가 누군가에겐 '불편한 자리'일지도 모르니 소모하지 말라고 해요. 이따금 어려운 말들의 조합이 묘한 위로를 곱씹게 만드네요.
👎: 철학책이 늘 그렇죠. 그래서 뭐 우뜩하라고! 는 없어요. 그냥 타인이 설계한 지도 위에서 목적지를 찾지 말라! 그치만 그 지도를 어떻게 그려야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죠. 실용서와 자기개발을 기대했다면, 비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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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다면 주변에 추천 부탁드려요! 이번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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