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2월에 시작했던 🌽콘비가 드디어 100호를 맞이했어요! 사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이렇게 오래 하고 있을 줄 몰랐는데요, 어느새 뉴스레터를 쓰는 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더라고요. 콘비를 쓰는 게 저의 일상이라면, 콘비를 읽는 게 여러분의 일상이기를 바래보아요.
100호를 기념하여 콘비에 3가지 변화를 주었어요. 먼저 뉴스레터 디자인 개편!😉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구성에 일부 변화를 주었어요. 동시에 조금 더 편하고 접근성 있게 소식을 전달드리기 위해 콘비 인스타그램을 오픈했어요! 쉽고 빠르게 콘텐츠 소식을 접하고픈 분들의 많은 팔로우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콘비의 지속성을 위해 후원을 열어두기로 했어요. 콘비레터가 유익해서 끝까지 읽으셨다면! 맨하단의 안내에 관심 부탁드릴게요🙌 100주 동안 콘비의 성장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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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 개최 _ 2025 키워드: APAC 속 한국, IP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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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U의 모회사인 컴캐스트가 MSNBC, CNBC, Syfy, Oxygen 등의 케이블 채널을 분리해서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어요. NBCU는 대신 OTT 피콕을 포함한 배급, 스포츠, 광고 판매에 주력하겠다는 것이죠. 케이블 네트워크의 하락세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트리밍, 스포츠, 콘텐츠 제작 부문에 더 많은 리소스를 집중하는 것으로 보여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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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채식주의자>
평점: 🍿🍿🍿🍿
술술 읽다보면
불편한 지점도 많지만
여러 해석과 시사점을 주는 책
👍: 작가가 의도한 대로 글을 술술 읽고 읽는대로의 감정을 느끼다 보면 왜 작가가 이런 책을 썼을까, 다양한 해석을 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흔히 말하는 '보통의, 다수의 삶'을 살기를 거부하는 영혜(어떻게 보면 '소수자'라고 볼 수 있겠죠.)를 두고 1부는 남편, 2부는 형부, 3부는 언니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어요. 각각의 인물이 가진 성격과 영혜와의 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갖는 생각과 태도의 차이를 비교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해석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외형만 다를 뿐 영혜에게 어떠한 억압과 강요(포괄적으로는 폭력)를 행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이 책을 거시적으로 보면 '소수자'를 향한 다양한 사회의 폭력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봤어요. 그게 설령 혈육의 애정을 기반한다할지라도요.) 그래서 발화자의 특징이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분석하며 읽는 매력이 있었어요.
👎: 전반적인 내용에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녹아있기 때문에 불쾌할 수 있어요. 영혜가 가진 '소수자'의 특징으로 보게 되는 면면에 공감을 할수록 더 힘들게 읽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평점: 🍿🍿
캐스팅만으로 눈길을!
가볍게 보기 좋은 로코
무난무난 연출
👍: 서로 원수의 집안에서 태어난 두 남녀가 재회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예요. 요즘 드라마의 회차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보니 보다 가벼운 소재와 관계성을 그리는 작품들이 많아지더라구요. SBS <그 해 우리는>이 연상되기도 했고, 특히 tvN맛 가벼운 로맨스 라인업(ex. <엄마친구아들>)으로 적합했어요. 또 배경이 학교이고 학창 시절을 그리다 보니, 아역 배우들이 등장하고 오버랩도 되는데, 오글거리지 않게끔 무난하게 연출한 게 느껴졌어요.
👎: 캐스팅을 제외하면 볼 이유가 없는 작품 같았어요. 론칭 홍보도 정유미맛 로맨스(aka. 주열매와 한여름씨), 주지훈의 로코 복귀(<궁> 이후 18년만!) 로 한 만큼 두 배우의 연기는 기대되었지만, 이 외 다른 부분에선(서사, 배경) 크게 흥미를 못 느꼈었거든요. 그리고 원수 지간이었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진 스토리도 좀 뻔하게 느껴졌어요. 그 원수 지간의 시작도 집안 싸움에다가 재회한 후 어쩔 수 없이 부딪치게 되는 이야기만으로 6주를 버틸 수 있으려나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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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다면 주변에 추천 부탁드려요! 이번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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