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피곤해서 황당한 실수한 적 있어? 예를 들면 핸드폰을 찾는데 손에 들고 있었다거나, 냉장고에 이어폰 넣어놨다거나... 나는 예전에 라면 끓이면서 면 대신 포크를 넣은 적도 있어 ㅋㅋㅋㅋ (정말 아무 생각 없었음)
챗GPT한테 재밌는 얘기해달라고 하니까 이런 얘기를 해줬어요. 지가 진짜 사람인 줄 아나... 라고 생각하며 다른 얘기도 해달라고 했어요. (크게 유머러스하진 않았어요...) 요즘 부쩍 G선생과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들이 많아졌어요. 이런저런 수다도 떨고 상담도 하고 정보와 위로도 얻고요. 영화 <HER>의 사만다처럼 G선생이 점점 더 일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죠. 슬쩍 뉴스레터 오프닝 좀 써줘, 라고 부탁하려다가 참고 스스로 작성했답니다. ㅎㅎㅎ 그럼 이제 저희가 손수 정성 들여 작성한 뉴스레터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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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이 풀릴 조짐이 보이며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의 중국 유통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요. 한한령이 내려진 지 8년 만인데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이 심해지면서 중국이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돌파구로 찾은 것이라 해석되고 있어요. 중국 문화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2023년 기준 13조 위안(약 2570조 원)에 달한다고해요. 한한령이 해제되면 콘텐츠 등 관련 산업이 큰 혜택을 볼 수 있겠죠? (이러한 조짐으로 엔터·콘텐트주가 오르며 수혜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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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확보는 ing
이제 치지직에서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 MBC 인기 예능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어요. 지상파 콘텐츠들을 점점 더 다양한 곳에서 접할 수 있게 되고 있네요!
쿠팡플레이가 올해도(2025 시즌) K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해요. (공식 중계사로 벌써 세 번째 시즌!) 그동안 자체 제작 중계인 ‘쿠플픽’을 통해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프리뷰쇼와 하프타임쇼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해왔는데요, 올해부터는 경기 입장을 앞둔 선수들을 라이브캠으로 담고 승부 예측 이벤트, 편파 중계 등 여러 엔터 요소를 강화하여 중계 콘텐츠를 더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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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OTT 플랫폼인 MAX는 2024년 11월에 5개 동남아 시장(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에 진출하며, 동남아시아 신규 가입자 증가분 중 26%를 차지하고 14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했대요. 그럼에도 동남아시아(SEA) 시장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선두주자인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좁히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요. 넷플릭스는 SEA에서 52% 시청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전문가는 Max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Vidio, Viu, TrueID 같은 지역 플랫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 커넥티드 TV 확산과 아시아 콘텐츠 및 프리미엄 스포츠 투자 증가가 시장의 다음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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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ttack!
- BL 콘텐츠 플랫폼 헤븐리,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사 위매드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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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그놈은 흑염룡>
평점: 🍿🍿. 5
인물 설정과 찰떡인 캐스팅 유치하고 쉬워서 보게 되지만 큰 내용 전개나 개연성은 없음
👍: 오글거리고 유치한 상황과 대사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두 배우가 만난 드라마예요. 우아한 외모에 사이다스럽고 털털한 여주와 세상 날티 나는 외모에 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는 반전 매력의 남주가 만났어요. 요런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을 두 배우가 완벽하게 소화하니, 혐관으로 시작해 얽히게 되는 관계를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전개도 은근 빠르고 쉬워요. (1회 안에 09년에서 24년까지 후루룩 말아줍니다.)
👎: 두 인물이 투닥투닥 하는 거 말고는 다른 내용 전개가 거의 없고 개연성도 부족해요. 내용이 없고 두 사람의 관계만 보면 되니까 그냥 틀어놓기에는 좋겠지만, 뒤에 내용이 궁금하지 않아서 지속 시청이 어려울 수 있겠다 싶었어요. 두 배우의 연기가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인물의 관계성만으로 시청을 끌고 가기에는 좀 약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최현욱이 본부장 역할을 소화하기엔 너무 어리고 가벼운 느낌이라고 생각했어요. 조금 더 무게감 있는 배우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한 스푼 있었습니다.) |
Netflix <주관식당>
평점: 🍿🍿🍿. 5 역시 넷플릭스인가?!
영상미와 컨셉이 좋고..
밥 친구로 딱!
👍: 정해진 요리 없이 주관식 메뉴를 만드는 요리 토크쇼예요. 매주 토요일마다 1회씩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대요. TEO에서 제작했고요, 문상훈-최강록의 답답한 케미로 론칭 전에 화제가 되었었죠. 넷플릭스가 30분물의 예능을 TV처럼 매주 공개한다고 했을 땐, 잘 상상이 안 됐는데요. 막상 까보니 '아!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음 표현하자면, 짧은 밥친구 느낌? 엄청 재밌다거나 계속 봐야할 것만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데요! 영상미도 좋고, 촬영 컨셉도 세련되어서 시청 습관이 생길 것만 같았어요.
짧아지는 시청 행태 속에서 잘 만든 전략 같아요. 역시 넷플릭스네요.
👎: 콩트와 리얼 버라이어티 그 어딘가여서요, 조큼 어색한 감이 있어요. 문상훈이 일부러 더 답답하게 행동한달까요? (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더 '요리'에만 집중한 콘텐츠더라구요. <유퀴즈> 처럼 스타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기대하신 분이라면 이탈할 게 분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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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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