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거 없나... 요즘 달고 사는 말이에요. 학교 다닐 땐 이런 말 안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회사-집을 반복해서 오가다 보니 종종 무기력증이 찾아와요. 최근에 또 한 번의 무기력증을 겪던 중 어떤 영상을 봤는데, 거기서 하루 동안 걷기/청소/식사/샤워만 제대로 챙겨도 기운이 난다는 거예요. 몸을 조금이래두 움직이고 공간과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자알 챙겨 먹으란 말인데 생각보다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한두 개를 빼먹기 일쑤더라고요? 그래도 효과가 조금은 있는 것 같으니,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면서 무기력증을 극복해 보겠어요. 오늘의 레터 시작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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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2034년까지의 경기 중계권(+재판매권)을 가진 TV조선이 CJ ENM에 중계권을 판매했어요. 이제 축구 경기를 TV조선과 CJ 채널이 동시 중계, 분담 중계 등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이번 재판매를 통해 TV조선은 비용 부담을 덜게 되었고요, 대한축구협회(KFA)는 남녀축구국가대표팀, 올림픽대표팀(U-23), 코리아컵 등의 경기를 더 많은 채널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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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사업 분사로 체질 개선 추진😥
카카오가 콘텐츠(‘다음’ 서비스 담당) 사내독립기업(CIC) 별도 법인 분사를 추진하고 있어요. 이에 카카오 노동조합이 반대 집회를 열었고요. 카카오는 콘텐츠 CIC 분사 준비 초기 단계로, 직원들의 의견을 지속 청취하겠다고 밝혔어요.
LG유플러스도 콘텐츠 사업 전담 사내 조직 분사를 추진해요. 대상 조직은 콘텐츠 전문 조직인 스튜디오 X+U 인데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업을 분사하여 조직 효율화에 힘쓰겠다는 전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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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의 1억 1800만 달러(=1713억 원)의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투입된 <미키 17>의 흥행 여부는 실패로 평가되고 있어요. <미키 17>의 2주차 수익은 743만 달러로 첫 주말 수익(1900만 달러) 대비 60%가 넘는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대요. 또 월드와이드 수익은 9111만 달러(=1322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전 세계에서 3억 달러 이상 수익을 거둬야 하는데요. 현재의 추세로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워너브라더스는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키 17>을 개봉 3주 만인 오는 26일 OTT에 공개한대요.(홀드백이 18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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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ttack!
- Shortime, 글로벌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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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트리밍>
평점: 🍿. 5
강하늘 연기 차력쇼 개연성 없는 스토리 정신 없는 화면 구성
👍: 범죄 사건을 분석하는 1인 스트리머(강하늘)가 실제 연쇄 살인 사건 범인을 잡는 과정을 스트리밍 하는 내용이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늘의 연기 차력쇼예요. 인터넷 스트리머 특유의 오글거리는 분위기(특히 인터넷 용어 등)를 강하늘이 딕션, 표정, 액션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해요. 독백부터 액션,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를 기대하고 보셔도 좋아요. 덕분에 어려운 내용 없이 쉽고 빠르게 진행되어요.
👎: 전반적으로 개연성이 부족하고 구성이 정신없어요. 범인을 잡는 과정 중 납득이 되지 않는 전개도 많았고요,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이 배경이다 보니 계속 댓글이 올라가는 채팅창이나 1인칭 시점의 카메라 무빙이 어지러웠어요.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를 찾고 싶었지만 딱히 없는 것 같아요. OTT로 올라왔을 때 집에서 봐도 충분합니다. |
십이층 <영업중>
평점: 🍿🍿🍿 밸런스게임을 좋아한다면 강추
억텐일 때도 가끔씩...
멤버들 간 케미가 좋아요
👍: 이번주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 소개해볼게요. '십이층' 이라는 MBC 계열 유튜브 채널의 <영업중>이라는 라인업이에요. 두 가지 반대되는 상황을 주고 토론을 통해서 상대를 영업하는 구성이에요. 평소에 자주 하는 밸런스 게임이라 익숙하고, 설득이 되지 않으면 자꾸만 상황이 더 해지는 게 (진짜 ~~이래도..?) 우리네 모습같아서 유쾌하게 본 콘텐츠예요. 또 멤버 간 조합이 좋아요. 곽범의 상황극과 말왕의 리액션이 한 주라도 없으면 서운할 지경이에요.
👎: 다소 억텐(=억지텐션)일 때가 많아요. 특히 (S로선 이해하지 못 하겠는)비현실적인 상황을 주기도 하고, 연애/이성 간의 내용이 아닌 에피소드는 출연진들이 억지로 콩트를 만들어내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기획의 지속성을 위해 단순히 이성 간의 주제보단 확장하는 편이 맞긴 한데요.. 그럼에도 주제마다 편차가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구성은 이미 유튜브에 포화된 상태라 해당 채널을 확장하려면 좀더 '킥' 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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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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