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까지 일주일이 남았다면, 여러분은 무얼 하시겠어요?🤔
- 겁나 어려운 수학 문제 풀기
- 피자에 치즈 토핑 10개 추가해 먹기
- 달려드는 코뿔소 가볍게 피한 다음 '느려' 해주기
- 북극에서(인 척하고) 뜨끈한 컵라면 먹기 ...
성취감과 행복이 묻은 이 귀여운 버킷 리스트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남자 주인공의 버킷 리스트예요. 실천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지만요.😥 우리는 지난 후에 후회하지 말고, 이번 주에는 미루고 미루던 버킷 리스트 하나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일상에 콘텐츠 만들기!를 제안해 보며 오늘의 레터 시작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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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웨이브
📍디지털 콘텐츠 수급 확대: 웨이브가 스핀오프 웹예능부터 인기 웹예능까지, 웹예능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요. <용감한 형사들> 스핀 오프인 <형, 수다>를 오리지널 예능으로 공개하고요, 인기 웹예능인 <나래식>,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르크크 이경규> 등을 확대 제공해요.
📍4월 신작 라인업: 먼저 지난 3월 28일, 김풍의 미식사 다큐멘터리인 <풍미로그>가 공개되었어요. 그리고 웨이브의 대표 예능이죠, 남자들의 연애 프로그램인 <남의 연애>의 여자 버전, <너의 연애>가 공개를 앞두고 있어요. 이외에도 <바니와 오빠들>, <귀궁> 등 다양한 지상파 신작이 대기 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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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게임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면서 ‘앱스토어 검색과 다운로드 없이 언제 어디서든 즉시 플레이 가능한 게임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해요. 올해 말 첫 MMO 게임(대규모 다중 온라인 게임)인 ‘스피릿 크로싱’을 출시할 계획이고요, 더불어 스마트폰 컨트롤러를 활용해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출시한다고 해요. 콘솔이 없어도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죠. 준비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별도의 설치 없이 즉시 실행 가능하도록 하여 게임을 새로운 형태의 소셜 콘텐츠로 재정의하겠다고 해요. 아직까지는 미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넷플릭스의 게임 사업, 빛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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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트럼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규모 관세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다행히 콘텐츠는 '상품'이 아닌 '서비스'에 해당하기 때문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실은 아니었어요. WBD, 로쿠, 폭스, 디즈니 등 주요 미디어 기업들의 시가총액에서 총 160억 달러가 증발했대요. (관세로 인한 국내 물가 상승과 소비 여력 감소 우려가 스트리밍 구독 감소나 광고 지출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 때문이래요.) 트럼프는 또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가 현지 제작 콘텐츠에게만 제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도록 요구한다”고 언급했어요. 이렇게 되면 세계적으로 로컬 콘텐츠 의무 제작 기조가 불어올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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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평점: 🍿🍿🍿. 5
연출도 연기도 메시지도 좋은 작품성 있는 콘텐츠 아쉬운 대중성과 몰입감
👍: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었던 작품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1-2회가 드디어 티빙에 공개되었어요! 고등학생 남주와 여주가 이름을 바꾸어 생활하는 귀엽고 어이없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해요. 순수 청년 공명도, 그런 공명을 좋아하며 설레하는 김민하도 너무 귀여워요.😍 그러다 모종의 이유로 죽게 된 공명이 4년 뒤 저승사자가 되어 김민하에게 돌아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데요,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연출이 어지럽지 않고 유쾌함과 설렘을 담아요. 이왕 살게 된 인생, 후회 없이 잘 살아보자는 메시지도 전달도 명확하답니다.
👎: 뭐랄까요, 확 이끄는 몰입감이 없달까요? 자극적이지 않고, 후반 궁금증을 유발하진 않아서 지속 시청 요인이 좀 부족해요. 메시지도 연출도 연기도 케미도 좋아서 작품성 있는 콘텐츠라는 생각은 들지만, 오락성과 대중성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웠어요. |
Netflix <악연>
평점: 🍿🍿 복잡한 스토리지만 깔끔한 연출
'악연'에 담긴 반전..!
너무 자극적이라 보기 힘들어요
👍: 6가지 서로의 범죄로 얽히고 얽혀 악연이 맺어진 스토리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에요. 6부작 전부 공개됐고요. 동명의 웹툰을 각색했고 영화 감독 이일형이 참여해서 그런지 마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았어요. 6명의 주인공들이 각자의 사연을 갖고 나오는데 전혀 연관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점차 연결되는 연출이 좋았어요. 그리고 반전의 요소가 많은데 나름 개연성 있게 시각적으로 잘 보여준 것 같았어요.
👎: 너무 너무 너무 자극적이에요. 인간의 추악한 면들이 모이면 어떤 '악'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다 보니 영화적 연출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에 보기 힘들어요. 다크한 장르를 좋아하지 않고선 접근 자체가 어려울 수 있고요. 캐릭터들의 배경 자체가 그냥 악해서 입체적이지 않은 점도 아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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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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