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났다더니, 여전히 후덥지근+비의 연속이네요.☔️ 저번주에 저는 신점을 보고 왔어요. 진짜 무당분께서 구슬을 흔들고 엽전을 던지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기묘하더라구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진짜 고민이 되는 부분을 말해주시고, 그 근원을 말해줘서 더 신뢰가 갔어요(?) 그래서 제가 해결책이 뭐냐고 물어보았는데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결국 답은 나만이 찾을 수 있다... 그럼에도 뭔가 해소가 됐달까요?ㅎㅎ 콘텐츠 산업도 지금 여러 고민과 시도를 해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요, 정답은 없다만, 결국 이 또한 콘텐츠업 자체만이 해결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오늘 들려드릴 소식처럼 많은 기업들이 여러 시도를 하고 성장해 나가듯이요! 그리고 오랜만에 외쳐보자면, 언제나 늘 그렇듯 여러분 공유는 널리널리- 구독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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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또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해요. 콘텐츠를 특별 호스트와 실시간으로 함께 보면서 소통하는 서비스인데요, 티빙 오리지널부터 KBO 중계까지, 라이브 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올해 초 치지직에서 MBC <무한도전> 등 방송 콘텐츠 중 일부를 스트리머들이 실시간으로 구독자와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게 해서 인기를 끈 바 있죠, 사실 치지직의 주사용자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보며 실시간 소통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이런 서비스가 유효했지만, 티빙에서도 이게 잘 먹힐지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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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의 글로벌 K-콘텐츠 전용 OTT인 '코코와'가 유럽 시장 진출 후 1년간 월평균 20% 수준의 이용자 증가율을 달성했다고 해요. 코코와는 한국 콘텐츠를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베트남어 자막로 제공하고 있으며 K-팝 라이브와 인터랙티브 시청 파티 등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형성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코코와는 자막 언어 확대, 멤버십 모델 다변화, 공동 제작 등을 통해 유럽 내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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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어요. (매출 110.8억 달러, 전년대비 +16% / 순익 31.3억 달러, 전년대비 46%) Q2 기준 시청 시간 및 사용자 참여 모두 증가했대요. 그 전략은 뭐냐면요...
🌍 글로벌+로컬 병행
- <오징어 게임 시즌3>, <Adolescence> 등 글로벌 히트작과 함께, 각국 시청자를 겨냥한 로컬 콘텐츠로 시청 저변 확대
🧠 데이터 기반 제작 투자
- 시청 시간, 이용자 반응 등을 분석해 콘텐츠 우선순위 설정 및 추천 알고리즘 최적화
🙆♀️ 포맷 다양화와 라이선스 확보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대형 시리즈 중심의 장기 시청 유도와 복싱 생중계 등 스포츠 콘텐트의 복합 배치, 광고 계층 강화(인터렉티브 광고 실험 확대) 등을 통해 콘텐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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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S라인>
평점: 🍿🍿🍿
신선한 설정과 독특한 연출&음악 전반적으로 사건들에
개연성이 부족하고 찜찜해요
👍: 몇몇 등장인물들이 사람들 간의 성적 관계를 빨간 줄(S라인)로 볼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 원작의 드라마예요. (설정만 똑같고 내용은 거의 다르다고 해요.) S라인을 보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이를 활용해 권력을 갖게 되거나 범죄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 전개인데요, S라인을 볼 수 있다는 설정이 특이하고, 그걸 태어날 때부터 볼 수 있는 주인공(아린)의 분위기 연출이 독특해서 좋았어요. 비지엠도 뭔가 신비로움을 더해서 영화 같다고 생각했는데, 안주영 영화 감독의 드라마 연출작이더라고요. 메인 줄기에 옴니버스 식으로 사건이 더해져 새로운 내용이 계속 등장하고, 담임 교사(이다희)에게 뭔가 비밀이 있는 듯해서 후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해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경쟁부문 8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칸 시리즈 장편 경쟁 부문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고 해요.)
👎: 4회까지는 발생하는 사건에 개연성이 부족하고 전개가 좀 찜찜해요. 신선한 설정 대비 사건들엔 알맹이가 없달까요. S라인에 좀 더 치밀하고 예상치 못한 관계성이 있었다면 더 흥미로웠을 것 같아요. 후반부에 뭔가 더 반전이 있길 기대해 봅니다. |
Netflix <84제곱미터>
평점: 🍿. 5
현실적인 주제의식
고구마 투성이에 전개도 억지예요
그래서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예요. 코인과 층간소음, 영끌 대출을 통한 부동산 투자 등 대한민국의 현실적인 문제를 영화에 담아내었어요. 밀접하지만 다루기 어려웠던 소재들을 한 번에 보여주고, 그 스토리텔링을 강하늘의 연기가 뒷받침 해준게 좋았어요.
👎: 끝까지 보기가 어려워요. 코인 투자 실패, 원인 모를 층간소음 정체 찾기 등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들이 주인공 우성 앞에 닥치는데, 그 중에서 조금의 해결책을 찾는 사이다는 없었어요. 사실 답답한 현실을 고증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요, 이건 층간소음 이라는 미스터리 서사를 이어주기 위해 억지로 만드는 요소들이 다소 많았던 것 같아요. 후반부로 갈수록 폭력적인 장면들만 이어지고, 소재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떡밥이 회수된다기 보단 그냥 고구마 + 고구마 느낌이었어요. 궁극적으로는 사회 비판을 하려했으나, 명확한 메시지는 없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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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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