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3분기가 벌써 지나가고 있네요. 요즘의 저는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고 다정함을 나누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러던 중 좋아하는 선배를 만났는데, 잠시만 "재울 시간이 돼서.." 하며 다마고치를 꺼내는 거예요... 저녁밥을 주고, 놀아주기도 하고, 잠도 재우고, 성장시키는 것이 요즘 삶의 낙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다마고치의 세계관이 엄청나다고 생각한 것이 교배도 시키고 캐릭터도 60종이 넘는다네요...? (근데 다마고치가 얼마인지 아세요? 무려 6만원..) 소소하게 관심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생겼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너무 귀여웠답니다. 사람마다의 낙원은 다르고, 그 낙원을 들여다보게 되는 순간은 언제나 신기해요. 이번 하반기 목표는 제 낙원을 다시 찾아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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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내 중계권을 구매했어요. 일본에서의 첫 스포츠 생중계로, 2026 WBC 모든 경기를 일본 내에서 독점 중계할 예정이라고 해요. 중계권료는 밝혀진 바 없지만, 2023 WBC의 중계권료가 약 282억 원이었고, 해당 시즌에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일본이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바로 다음인 이번 시즌의 중계권료가 폭등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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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배달의 민족, 웨이브와의 제휴 상품을 출시한 이후, 2개월간 누적 신규 사입자가 첫 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대요. 특히 웨이브와의 '더블이용권'은 출시 이후 양사의 MAU가 동반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티빙은 타사와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며 OTT 시장의 구독 경험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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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가 7월에도 미국 TV 시청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6개월 연속 선두를 기록했어요. 닐슨에 따르면 YouTube는 전체 시청 시간의 13.4%를 차지했고요. 그 후로는 Disney(Hulu, ESPN 합산 9.4%) , Netflix(8.8%) 순이래요. Roku Channel(2.8%)과 Amazon(3.9%)도 신작 콘텐츠 덕분에 점유율이 올랐어요. 7월 전체 TV 시청 비중은 스트리밍 47.3%, 케이블 22.2%, 지상파 18%로 집계돼 스트리밍의 파워가 계속 강해지고 있는 모습이에요.
📊 잠깐, 이런 플랫폼별 시청 점유율 데이터가 미국에선 가능한 이유? 미국은 Nielsen이 수십 년간 구축한 방대한 패널과 스마트TV ACR 데이터, 그리고 OTT 플랫폼과의 데이터 공유 협력 덕분에 TV·스트리밍 전체를 묶은 지표를 만들 수 있대요. 반면 한국은 방송 중심 측정 구조와 OTT의 폐쇄적 데이터 정책으로 이런 통합 지표가 아직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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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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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폭군의 셰프>
평점: 🍿🍿. 5
쉬운 전개의 타임슬립 입맛 돌게 만드는 요리 드라마 대사가 오버스럽고 내용이 구식이에요
👍: 2025년의 셰프 지영(임윤아)이 조선으로 타임 슬립을 해서 폭군(이채민)의 셰프가 되는 스토리예요. 복잡한 설정 없이 딱 이 스토리라인이 메인이라 내용은 아주 쉬워요. 다른 시대에서 온 윤아의 눈치 없는 멘트들도 시원시원하고요, 한국 전통 음식 요리를 보는 맛이 있어서 입맛이 돌고 정갈한 한식 먹고 싶어져요. '갈등을 풀고 싶으면 밥부터 같이 먹으라'는 말이 있죠, 그 말마따나 음식으로 풀어지는 정서가 깔려 있어요. 혐관, 폭군의 분위기를 풀어주는 키워드죠.
👎: 말장난과 코믹 액션이 주요 포인트인데, 약간 유치하고 오버스러워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물론 윤아가 촐싹 오버 연기를 잘 살리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시대적 배경이 조선이다 보니 '그땐 다 그랬다'지만 내용이 뻔하고 구식이에요. 요런 과한듯한 연기와 사극의 시대적 배경이 진입장벽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애플TV+ <KPOPPED>
평점: 🍿🍿🍿🍿
때깔이 좋아요
케이팝이 잘 녹아있어요
SLAAAAAAAAAY
👍: K-Pop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팝스타의 히트곡을 케이팝스럽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경연 시리즈예요. 애플 오리지널이고, CJENM과 해외 제작사가 공동제작한 구조더라고요. 자본이 투입된 콘텐츠여서 그런가 카메라도, 스테이지도 때깔이 좋았어요. (스테이지 화면의 어설픈 한국자막은 연출인거겠죠?ㅎ)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론칭 시점도 잘 잡은 것 같고요, 케이팝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이 편곡이나 안무에 잘 녹아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 무엇보다 케이팝의 '문화'가 이렇게 세계적인 소재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심을 담아 높은 평가 드릴게요! (찢었다!)
👎: 전편을 다 볼 유인은 없었고요, 전 좋아하는 레전드 팝스타들만 골라서 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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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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