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냄새가 나지요? 저는 요 냄새에 맞게 얼마 전부터 러닝을 시작했어요. 이름하야 런린이(패션러너..?(클릭)) 라고나 할까요? 처음 뛸 땐 정말로 죽을 것 같았는데, 3km, 5km씩 달리니까 진짜 성취감과 쾌감이 미쳤더라고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러닝하세요.(?) 하나하나 장비병이 발동해서 사기 시작하고 있고요.. 제 알고리즘은 러닝으로 도배됐어요... 얼마나 갈진 모르겠고요.. 그래도 여러분께 인증하니, 한 번씩 계속하고 있냐고 물어봐주세요.^^ 가을 바람이 시원해지고 추석 연휴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찬바람이 오길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금방 연말이 될 것 같아 조금 아쉬우면서도 설레는 그런 날을 보내는 것 같아요. 여러분의 9월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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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과 네이버가 동·하계 올림픽 및 FIFA 월드컵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어요. 양사는 단순한 중계권 거래를 넘어 콘텐츠 공동 제작,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부가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한다고 하는데요, 레거시 미디어와 뉴미디어의 결합이 빅 스포츠 이벤트에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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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ount-Skydance가 WBD 인수를 준비하고 있대요. 이번 거래는 영화 스튜디오, HBO·CNN을 비롯한 케이블 네트워크, 스트리밍 플랫폼 ‘Max’까지 WBD 전체 사업부를 대상으로 한 초대형 딜일 것이라 예상돼요. 이번 움직임의 배경에는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고 보여져요. 이미 Paramount Global을 합병하며 몸집을 키운 Paramount-Skydance가 WBD의 방대한 IP와 브랜드를 품게 되면,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직접 맞설 수 있는 몇 안 되는 플레이어로 올라서게 돼요. 이번 인수 추진이 성사된다면, 미디어 업계의 또 다른 BIG MOVE 가 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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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TUDUM(클릭)에선 글로벌 뿐만 아니라 국가별로 매 주 단위의 시청 데이터와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보통 플랫폼이라면 모든 데이터를 철저하게 비공개로 관리하지만, 넷플릭스는 다른 행보를 보이더라고요. (역시 1위사업자는 다른가봐요;;) 그래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던 오리지널 예능의 글로벌 주간 최고 조회수를 정리해보았어요! (다음에 드라마도 가져올게요!ㅎㅎ)
1위: 흑백요리사, 44,300,000
2위: 피지컬 100 시즌2, 30,900,000
3위: 솔로지옥 시즌4, 24,900,000
4위: 솔로지옥 시즌3, 24,500,000
5위: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10,800,000
6위: 데블스플랜 시즌2, 10,300,000
7위: 대환장 기안장, 9,000,000
8위: 더 인플루언서, 8,200,000
9위: 슈퍼리치 이방인, 3,300,000
나머지 작품은 글로벌 순위 10위 내 1회도 들지 못하여 집계가 안된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역시 1위는 흑백요리사더라고요. 피지컬 100과 솔로지옥도 장기 시즌제를 이어나가고 있고요. 이제 2025년 다가오는 9월엔 크라임씬 제로가 기다리고 있고요, 12월에 흑백요리사 시즌2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이 얼마나 큰 돌풍을 일으킬지 지켜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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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ttack!
-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 비용 효율화·방송 플랫폼 확대 동시에...위성 한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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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 리포트>
평점: 🍿🍿🍿
연기파 배우들의 심리극 긴장감과 반전의 인터뷰 현장 한정적 장소로 다이내믹은 부족해요
👍: 본인을 연쇄살인범이라고 주장하는 정성일과 그를 취재하는 조여정이 펼치는 심리극이에요. 전체 내용이 두 사람의 인터뷰로 구성되기 때문에 대화 중심의 전개예요.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구성이지만, 두 사람이 워낙 연기를 잘해서 오히려 좀 긴장감 있고요, 중간중간 내용에 반전이 있어서 크게 지루하진 않았어요. 영화관에서 볼 스케일을 가진 영화는 아니지만, 표정과 눈빛, 말투로 분위기를 압도하려는 의도가 있는 영화라 큰 화면에서 봐야 그 의도가 잘 전달될 것 같아요.
👎: 장소 변동 없이 대화에 집중하기 때문에 다이내믹이 부족하긴 해요. 살인을 소재로 하는 영화 치고 보여주는 비주얼 스케일이 크지도 않고요. 사건의 흐름과 행동의 동기 모두 말로 설명되기 때문에 전개가 좀 급작스러운 느낌이 있었어요. 섬뜩하고 잔인한 살인과 스케일을 기대한다면 추천하지 않아요. |
Netflix <은중과 상연>
평점: 🍿🍿🍿. 5
잔잔하지만 먹먹해요
소설을 읽는듯한 새로운 연출
T에겐 살짝 지칠수도 있어요
👍: 은중과 상연이 서로를 선망하고 원망하는 이야기에요. 김고은과 박지현이 연기했고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더라고요. 제 첫 감상은 "소설을 보는 듯하다!" 였어요. 드라마 작가 은중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배경으로 쓴 대본을 설명해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플롯과 전체적인 연출(나레이션, 시간 이동)이 잔잔한 한 편의 소설처럼 다가왔어요. 최근 드라마의 RT와 회차가 점차 줄어들고, 심지어는 숏폼 드라마까지 나오는 세상에서, 두 여인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묘사해주는 이 작품은 여운이 더 크게 남을 것 같긴 하더라고요.
👎: 감정선을 세세하게 묘사하다보니 맥락상 튀는 부분도 있었어요.(상학아...) 인물이 끌고 가는 이야기가 주이다 보니, 자꾸 배우들의 전 작품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손명오와 유미..) 전반적으로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미묘한 감정선으로 보여주다 보니, T인 분들에겐 질릴(?)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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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다면 주변에 추천 부탁드려요! 이번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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