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 카톡에 고통받는 나날이었어요. 바뀐 프사들이 시간 순대로 보여지다보니 사람들도 찾기 어려워지고요..(안친한 사람들까지 다보고싶지 않다고요..) 프로필 사진과 배경사진도 500배 정신없는 인스타그램 같아졌죠. 이렇게 전 국민이 불만이 많아진 가운데, 카카오톡 개발자는 자신들의 의도가 아니었다며 글을 남기기도 했었어요..(공감이 되는 직장인1...) 그치만 이러한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이해가 가요. 한정적인 메신저 앱에서 콘텐츠 소비형 지면으로 바꾸겠다는 의도가 담겼기 때문이에요. 결국 사람들은 콘텐츠에 시간을 쏟고, 이는 곧 소비로 이어지니까요. 이렇게 콘텐츠가 중요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일이었는데요.. 근데 '얼마나 머물 것인가' 보다 '왜 머물 것인가'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전 안읽음이 떠있는게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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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유튜브 콘텐츠인 '파김치갱:다이어리'의 전 회차 풀버전을 공개한다고 해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입짧은햇님', '침착맨' 등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라이브도 매주 오후 7시에 편성하여 '밥친구 OTT'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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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미국에서 MLB 중계권(3년)을 따냈어요. 즉, 기존 케이블이나 ESPN이 맡던 중계를 넷플릭스가 대신하게 된 셈이에요. 이번 권리에는 홈런 더비 이벤트도 포함되어 있대요. 넷플릭스는 이미 NFL 크리스마스 경기와 WWE 이벤트를 스트리밍한 바 있는데, 이번 계약으로 본격적으로 미국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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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ttack!
-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 (BCWW)’ 역대 최다국 참가…"K콘텐츠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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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쩔 수가 없다>
평점: 🍿🍿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미장센과 연출 몰입감을 주는 배우들의 연기 개연성과 전개는 아쉬웠어요
👍: 노동자 이병헌이 일하던 공장에서 해고를 당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예요. 일단 박찬욱 감독의 영화답게 미장센이 너무 좋았고요, 카메라 무빙, 색감 같은 연출이 예술 작품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배우들의 연기도 마치 연극처럼 약간은 과장되면서도 자연스러워서 몰입하여 볼 수 있었어요.
👎: 생각보다 내용의 반전이나 개연성, 쫀쫀함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재취업을 위한 내용이 썩 납득이 가진 않았고, 전개가 훅훅 지나가는 느낌이어서 내용을 기대하고 보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메시지와 어떤 현실을 담고자 했는지도 잘 와닿지 않았고요. 영화를 보기 전부터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개인적인 평은 불호에 가까워요. |
Netflix <크라임씬 제로>
평점: 🍿🍿🍿🍿
자본의 맛이 느껴져요
더 깊어진 스토리네요
새로움까지 기대했던 건 욕심인가요
👍: JTBC-TVING-Netflix까지.. 플랫폼을 넘나드는 역대급 IP가 돌아왔네요! 모든 시즌을 합산하면 5까지 제작되었고요. 원년멤버인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이전 시즌 멤버인 안유진까지 합류했어요. 아는 맛+자본의 맛이 합쳐지면 치트키인 것은 아시죠? 기대한 만큼 재밌긴 하더라고요! 특히 1, 2화의 세트 스케일은 입이 떡 벌어졌어요. (미술감독님 백상 수상 대기타세요;;) 그리고 이전 시즌에선 범인의 윤곽이 너무 빨리 드러나거나, 회차 채우기용 에피소드가 간혹 있었다고 느껴졌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4화에선 이야기와 단서들이 훨씬 짱짱해진 것 같았어요.
👎: 포맷은 정말로 또옥-같아요. 변화가 오히려 악 수가 될 순 있겠지만, 사알짝 기대하긴 했거든요. 그리고 추리의 난이도를 높이고 서사의 깊이를 채우는 연출이 느껴졌는데요, 그러다 보니 단서들이 다소 정신없고 따라가기 어려웠던 점은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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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다면 주변에 추천 부탁드려요! 이번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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