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2주가 채 남지 않은 월요일 아침이에요. 뭔가 특유의 설레면서도 아쉬운 느낌이 가득한 연말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들 나름의 방식으로 한 해를 보내주고 있을 텐데요, 제 동생은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고요, 제 선배는 '나홀로집'에 케빈🙎♂️을 연말용 배경화면으로 해두었고요, 제 친구는 2026년 다이어리✍️를 일찌감치 사두고 쓸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런 와중, 콘텐츠 업계에서는 TV에서 보는 게 익숙했던 대중픽 연예인들을 당분간 볼 수 없게 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요.
우리의 일상도, 콘텐츠 업계도, 새해와 함께 앞으로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까요? 콘비는 오늘도 변함없이 브리핑 시작해 볼게요. 아 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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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치지직'의 올림픽/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26년부터 5년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국내 중계권을 확보했어요. 라이엇 게임즈와의 업무협약으로 LCK와 월드 챔피언십, MSI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 등을 확보한 것인데요, LCK 공식 경기장 '롤파크'의 명칭이 '치지직 롤파크'로 변경되고요, 네이버·치지직 계정과 LoL 계정을 연동해 게임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이 나올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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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중계권도 확보했어요. 내년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에 류현진 선수, 노경은 선수 등이 합류하며 야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인데요, 이번 생중계에 '팬덤 중계', '현장음 중계'와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해요. 스포 없는 실시간 시청이 포인트인 스포츠 경기 중계가 계속해서 OTT의 차별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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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인수전, 아직 끝난 상황은 아니었어요.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WBD에 대해 1,080억 달러(주당 30달러) (참고로 넷플릭스는 800억 달러였어요)가 넘는 현금 인수 제안을 했는데요. WBD 이사회는 해당 제안이 불충분한 자금 보장과 이험이 큰 구조, 그리고 보증의 위험도 때문에 주주들이 거부해야한다고 권고하고 있대요. 파라마운트의 제안은 넷플릭스와의 합병 계약처럼 법적 구속력이 있는 확실한 합병 계약이 아닌 경매성 인수 제안(tender offer)이고, 재무적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고 판단했기도 하고요. 주주들은 2026년 1월 8일까지 각 제안 중 어느 쪽을 지지할지 결정하게 된다고 해요. 이 소식은 콘비가 끝까지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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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응답하라 1988 10주년>
평점: 🍿🍿🍿
한 자리 모인 반가운 얼굴들 컨셉과 추억팔이에 충실한 예능 가족 분위기가 연말에 잘 어울려요
👍: 명절, 가족 분위기 물씬 풍기는 연말 맞춤 예능이에요. 10년 전,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렸던 올타임 레전드 레트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출연진이 한자리에 다 모였는데요, 그 자체로 오랜만에 만난 가족을 보듯 반갑고 정겨워서 보게 되더라고요. 사실 포맷은 새로울 게 없어요. 대중에게 익숙한 나영석PD표 게임을 하는데요, 뻔한 와중에 그때 그 시절의 드라마와 소품을 추억하기도 하고 그때 그 시절 BGM까지 흐르니, 안방에 앉아 추억 팔이 하기 딱이에요. 10년 전 응팔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그저 틀어놓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얼굴과 내용이 많을 것 같아요.
👎: 예상하셨겠지만,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은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 외에 딱히 시청 요인이 없을 것 같아요. 게임도 보던 게임이고 예능인들이 아니다 보니 (아직까지는) 게임 진행이 특별히 재밌진 않아요. 정말 딱 드라마를 추억하는 깔끔한 10주년 예능이에요. |
Netflix <흑백요리사 시즌2>
평점: 🍿🍿🍿🍿
잘 만드네요 진짜
흑백의 경계가 사라진 것과
밈이 없는 것이 살짝 아쉬워요
👍: 흑백요리사가 시즌2로 돌아왔어요~ 포스터가 나오자마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들이 예약 열풍을 이를 만큼 흑백신드롬이 다시 불고 있네요. 각 셰프들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딱 더도말고 덜도말고 보여줄 만큼 보여주는 연출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요. 재도전 백 요리사들의 통과 수 만큼 흑 요리사들이 통과할 수 있다는 새로운 Twist를 준 것도 좋았어요.
👎: 시즌 1에 비해서 연출이 좀 무게가 있어지고 진지해진 느낌이에요. 그만큼 진정성을 가져갈 순 있겠지만, 시즌 1때의 폼 미친 캐릭터(요리하는 돌아이, 비빔대왕 등)와 밈의 향연(이븐하게~)은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흑과 백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을만큼 이번 흑 요리사들의 실력이 남다르다곤 했는데요, 너무 실력파 요리사들이 포진해있다보니, 언더독 캐릭터가 사라진 느낌이랄까요..? 언더독이 있어야 끝까지 응원하는 맛이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4점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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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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