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올 한 해 고생많으셨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2025년의 마지막 월요일을 콘비레터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2025년을 돌이켜 보면 1년 내내 휴재 없이 발행하는 데에 성공했고, 개편도 했었고, 또 한편으로는 여러 시도를 해보려다가 의욕만 앞서 다 마무리 하지 못한 점도 많았는데요.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피드백과 응원의 말을 해주셨던 구독자 여러분들 덕에 따듯함만 안고 가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여전히 잼- 콘텐츠 덕분에 한 주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잼-콘텐츠가 없는 주간은 무료한 일상을 보냈던 한 해 였어요. 그만큼 콘텐츠는 정말 우리 일상에 꼬옥 필요한 존재니까.. 내년에도 콘비즈 구독과 홍보 널리널리 부탁드립니다! 이번주는 연말을 맞이해, 콘과 비가 각각 뽑은 올해의 드라마, 예능, 영화를 소개할게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니 이해해주시고요.. 내년에도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하는 콘비즈가 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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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1회를 틀자마자 멈출 수가 없어서 앉은 자리에서 저녁 설거지를 미루고 계속 봤던 기억이 나요. 굉장히 보편적인 감정을 그때 그 시절의 감성과 이야기로 진하게 풀어내서 많은 걸 돌아보게 해준 드라마였어요. |
tvN <미지의 서울>
어제는 지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모른다!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살아준다는 컨셉에서 시작해, 다른 이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다정함과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사랑을 잘 연출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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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때때때 채널 <72시간 소개팅>
맞아... 연프 이렇게 진정성 있는 거였지... 포맷도 연출도 진짜 영화 같다... 미쳤다... 하면서 봤어요. 특히 삿포로 편은 감성이 필요할 때 한 번씩 다시 찾을 것 같아요. |
MBC <신인감독 김연경>
아아-, 김연경이 제 하이큐예요. 각 선수들마다의 서사를 잘 풀어내었고요. 언더독을 응원하게 만들고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법을 PD님이 잘 아시는 것 같아요. 시즌2 제발 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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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액션으로, 꼭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예요. 연출과 BGM이 주는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오랜만에 러닝타임 내내 몰입했어요. |
Disney <주토피아 시즌2>
닉이랑 주디의 케미가 여전히 사랑스럽고요,
동물들의 세계관이 더 깊어진 점도 좋았어요.
나름의 스릴, 코믹, 감동까지 다 담아낸 작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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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헬스파머>
평점: 🍿🍿
체력왕들의 극한 농사일 예능캐 부재, 같은 장면 반복 '극한'에 부족한 타당성
👍: 아모띠, 백호, 정대세, 허경환, 추성훈 - 연예계 대표 운동러들이 모여서 농사를 하는, 농촌에서 몸 쓰는 예능이에요. 체력왕들이 모인 만큼, 도전하는 농사일 스케일도 커요. 가령, 다섯 명이서 배추 15톤을 수확해야 하거든요. 한 마디로 극한 농사일인거죠. 거기에 수확물로 밥까지 해먹으니 제대로 농촌 한마당에 컨셉이 명확해요.
👎: 다섯 명 각각의 캐릭터가 좀 덜 잡힌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모든 작업 장면이 똑같이 반복되는 느낌이에요. 웃음과 진행을 담당할 예능캐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족함도 여실히 드러나고요. 15톤 배추 수확이 힘든 미션인 건 알겠는데, 이만큼의 수치가 평소 대비 힘든 건지, 어떻게 설정된 수치인지, 그러니까 이 극한의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이유에 타당성이 없으니 별로 응원을 하게 되지도 않고 얼마나 많이 한 건지 감도 잡히지 않더라고요. 협업도, 경쟁도 아니라 힘을 쓰는 장면 말고는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겠어요. |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평점: 🍿🍿
캐릭터가 스토리에 묻힘
나레이션이 많은 것도 불호
영상미와 고증은 칭찬해요
👍: 우리나라의 혼란과 도약의 시대였던 1970년대를 그린 시대극이에요. 부와 권력을 중심으로 군림하던 이들과 그를 막아내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가 맞서는 내용이고요. 캐스팅과 스케일이 미쳤다고 이미 소문이 자자했었죠. 그만큼 영상미와 시대적 고증이 잘 된 작품 같았어요.
👎: 1화는 우선 요도호 납치 사건을 배경으로 각색한 스토리였는데요! 일전에 리뷰해드렸던 <굿뉴스>가 떠오르기도 하면서, 주인공 기태(현빈)의 나레이션적 연출이 가미되었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게 불호였어요. 일본과 한국, 북한을 둘러싼 냉전 상태의 시대적 분위기는 잘 묘사할 수 있었으나 그 외에 이 시리즈가 그래서 어떤 스토리인지, 기태는 어떤 것을 위해 권력을 차지하려 애쓰는지는 잘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야말로 캐릭터가 스토리에 묻혔달까요? 에피소드 2부터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나오면서 중앙정보부의 비밀을 파헤치는데, 연기가 사알짝 어색하단 느낌도 받았고요, 2화 중반 직전까진 몰입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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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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