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심지어는 여름처럼 더웠던 지난 한 주, 잘 보내셨나요? 날씨 덕분에 너무 행복했던…보다도 사실 지난주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민희진 대퓨님의 기자회견었죠!😲 어떤 정황이었는지, 흥미롭게 듣다가도 엔터업계와 K-POP의 민낯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더라고요.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사라고 봐도 무방한 만큼, 아무쪼록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관련 주가 소식으로 첫 뉴스 시작해 볼게요!
오늘도 뉴스레터 시작해 볼게요! 언제나 그렇듯 공유는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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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던, 그러니까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의 내분이 알려진 지난 22일, 하이브 주가가 직전 거래일 대비 7.81%(18,000원) 폭락했어요. 시가총액 7500억 원이 하루 만에 사라진 것이죠. 이후 24일에는 소폭 반등했지만,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26일에는 다시 5% 가까이 떨어졌어요. 23만 원이던 주가가 현재 20만 원까지 떨어진 상태예요.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은 22~26일 동안 1917억 원을 사들이며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어요. 개미들의 믿음의 바탕에는 뉴진스의 지속 활동 가능성이 있는데요,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민희진 대표와는 무관하게) 뉴진스가 음반 활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때문에 지금이 하이브 주식의 바닥이라고 인식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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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웹툰을 영화, 드라마 등 2차적 저작물로 만들기 위한 권리를 웹툰 사업자가 갖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해당 계약 조항을 불공정 약관이라고 보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 조치 했어요. 적발된 사업자는 네이버웹툰·넥스츄어코리아·레진엔터테인먼트·머들웍스·서울미디어코믹스·엔씨소프트·투믹스 등 7개 사예요. 앞으로 사업자가 2차적 저작물의 작성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별도 협의가 필요하고, 절차 없이 추상적인 이유로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등 저작자에 불공정한 내용이 있는 경우 적극 시정해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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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의회에서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어요. 틱톡 강제 매각은 대외 안보 패키지 법안에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미국 정치권에서 틱톡 관련 문제를 안보의 문제로 보고 있는 것이죠. 때문에 틱톡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는 270일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해야 해요. (매각하지 않으면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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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케이블TV 회사인 Charter와 Comcast가 코드 커팅의 상황에서 TV 시청자를 잡기 위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어요. 이들의 전략은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과 비교적 니치한 니즈를 가진 소비자가 가볍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것인데요, 가령 주요 인기 채널을 포함한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 새로운 언어를 지원하는 상품, 인터넷 및 모바일과의 결합 상품 등을 출시하여 다양한 세부 타깃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거예요. 다만, 두 회사의 출시 상품 서비스에 라이브 스포츠는 빠져있는데요, 라이브가 생명인 스포츠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많이 아쉽긴 하네요.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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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어택! 한 줄로 소식 알자!
- CJ ENM, '프랑스 오픈' 품는다…2026년까지 중계권 계약 연장
- Range Media Partners, Liberty Media 等으로부터 투자 유치
- Disney CTO Aaron LaBerge 사임
- 카카오엔터 "AI로 웹툰 숏폼 만든다"… 콘텐츠 IP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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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hallengers>
평점: 🌽🌽🌽🌽
관능적이고 열정적인
세 테니스 선수 이야기
집중력을 요하는 영화
👍: <Call Me By Your Name>이나 <Bones and All>을 연출한 루카 구아다니노가 젠다야와 합심해서 만든 영화인 Challengers는 두 명의 절친이 한 명의 여자에게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세 인물 모두 테니스 선수로 나오는데 테니스를 잘 모르더라도 인물들의 감정선만 따라가도 재밌게 즐기실 수 있어요 (물론 테니스를 알면 더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겠지만요!). 루카 감독이 본 영화를 통해 여름의 뜨거운 열기와 에너지를 정말 잘 담아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연출이 정말 감각적이라서 서사를 극대화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생각이 들어요.
👎: 시점이 좀 왔다갔다하고, 뒷부분에 극의 절정 부분을 위해 조금 늘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집중력을 잃으면 그 이후부터는 좀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극장에서 시청하실 수 있어요! |
영화 <No Hard Feelings>
평점: 🌽🌽🌽
명불허전 미국 19금 코미디
생각보다 따수운 이야기
보다가 대리수치사 할 수도
👍: 메디(제니퍼 로렌스)가 자신에게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쏠+히키코모리인 퍼시(앤드류 펠드먼)의 여친 상대가 되어준다는 아주 골때리는 로그라인을 갖고 있는 영화인데요, 퍼시가 워낙 뚝딱거리는 친구라 그에게 빠진 척 연기해야 하는 메디와의 대환장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영화예요. 제니퍼 로렌스가 사석에서 유머러스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밈(meme)으로 소비가 될 때도 많은데요, 아주 작정하고 웃기려고 한 영화라 가볍게 보기 좋아요.
👎: 19금 장르라 가족들과 동반시청하기는 어려운 영화고, 정말 눈 뜨고 보기 힘들만큼 수치스러운 장면들이 나오니 과몰입하시는 성격이라면 시청이 힘들 수도 있어요.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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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다면 주변에 추천 부탁드려요! 이번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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