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최초의 외부 제작 스튜디오인 ‘모스트 267’을 출범시켰어요. MBC는 지난해 넷플릭스 <피지컬:100>, <나는 신이다>, 웨이브 <피의 게임2> 등을 통해 OTT 시장에서 콘텐츠 성과를 보여왔는데요, 앞으로 ‘모스트 267’을 통해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에요. 외부 제작사 등 여러 파트너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를 기획, 개발하고 MBC의 IP를 재활용하는 등 여러 비즈니스를 개척해 간다고 해요.

공정위가 거대 플랫폼이 쿠팡, 네이버, 카카오와 여러 행정소송 중에 있어요. 카카오와는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카카오엔터 멜론 중도 해지 신청 가능 사실 고지 미흡 건으로 행정소송을 벌인 바 있는데요, 최근엔 카카오엔터가 계열사와 비계열사간 음원 유통 수수료를 차별 부과했다는 혐의로 공정위가 현장조사를 나선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외에도 쿠팡과는 납품업체 갑질 의혹, PB 발주 단가 허위 기재 건으로 행정소송을 벌인 바 있고, 가장 최근엔 알고리즘을 조작해 PB 상품을 우대하고 임직원을 후기 작성에 동원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쿠팡을 고발하면서 한 건의 행정소송이 더 더해질 예정이에요. 네이버와는 쇼핑 검색 결과 노출 순위 인위 조정 건으로 법적 다툼 중에 있는데요, 산업 생태계를 망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재도 중요하지만기업의 자율권과 영업전략에 대해서 과도하게 규제한다는 목소리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