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보고 싶은, 혹은 기다려지는 영화가 많은 요즘이에요.😉 책으로 읽었던 <룩백>, <한국이 싫어서>, <딸에 대하여>가 개봉을 했고요, <파과>가 최근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요. 궁금했지만 아직 책도 드라마도 보지 않은 작품인 <대도시의 사랑법>도 10월 개봉을 앞두었어요. 한동안 영화관 갈 일이 잘 없었는데, 날씨도 시원해지고 보고 싶은 영화들도 생겨서 기분이 좋네요.😁 여러분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저희는 다음 주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한 주 쉬어가려 해요! 기다리던, 재미있는 콘텐츠와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라면서 오늘 레터도 시작해 볼게요.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 공유는 널리널리- 공유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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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영화사업부가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든 후 베일을 벗는 첫 번째 작품인 <내가 죽기 일주일 전>(공명, 김민하 주연/2025년 공개 예정)의 일부 회차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영화 투자, 배급의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되어 영화사업부가 2022년 말 이후 BEP를 넘긴 메인 투자 영화가 한 편도 없었다고 해요. 이에 영화사업부는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기회로 삼고 드라마 제작을 통해 쇄신을 꾀하고 있어요.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뿐만 아니라 지창욱, 도경수 주연의 <조각도시> 등 현재 복수의 드라마 개발을 추진하고 있대요. (반면, 새로운 투자를 확정한 영화는 없는 상황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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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前 아프리카 TV)이 지난 10년간 연간 매출을 7배 올렸대요. (2013년: 481억, 2023년: 3476억) 영업이익 또한 2013년 44억에서 2023년 903억으로 크게 성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SOOP 관계자는 그동안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지속적인 혁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자평하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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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가 과거 지상파의 명작 드라마를 리마스터링하는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첫 번째 작품은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화질과 음질 업스케일링은 물론 새로운 편집을 통해 8화 분량으로 웨이브에 공개되었어요. 당시 16부작이었던 드라마를 요즘 시대에 맞게 빠르게 정주행할 수 있도록 8부작 감독판으로 편집을 한 것이죠. 다음으로 공개를 앞둔 작품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예요. 각 드라마의 시그니처 OST 또한 이무진, 쏠, NCT 도영 등이 리메이크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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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어택! 한 줄로 소식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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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룩백>
평점: 🌽🌽🌽. 5
탁월한 감정&계절 표현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약간의 미완성 그림체로
👍: 57분의 짧은 러닝 타임의 일본 애니메이션이에요. 두 주인공이 만화라는 매개체로 우정을 쌓아가던 중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인물의 감정과 일본 특유의 정취, 계절감을 잘 표현했어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처럼 엄청난 웰메이드도 아니고 조금은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약간의 미완성 자체가 이 영화의 매력이에요. 무언가 개연성과 배경은 다 생략된 느낌이지만, 메시지는 살아있어서요. 영화를 다 보고 나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 들거든요. 가볍게 한 번 볼만한 영화로 추천해요
👎: 내용의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고 생략이 많은 데다 중간중간 상상력까지 가미되다 보니 중반부 부근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평도 있더라고요. 개연성 있고 상황 설명이 친절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그림도 중간에 무언가 빠진 것 같은 미완성의 느낌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풋풋한 여름의 일본 감성
리얼리티인듯 리얼리티 아닌
참신한 구성
👍: 일기에 적힌 각본이 처음 만난 두 남녀의 운명을 정해주는 데이팅 리얼리티예요. 해외 연애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여러 인물의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애 시간이 조금 걸릴 때가 있는데, 이 작품은 두 남녀가 정해진 운명을 대하는 감정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쉽게 몰입할 수 있어요. 1998년 TBS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포맷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옛날 포맷임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컨셉과 두남녀의 순수한 모습은 일본 청춘물 시리즈를 본 듯한 느낌을 줘요. 특히 오키나와의 해바라기와 OST 'Diary'는 일본의 여름맛을 느끼게 해줘서 일본의 감성을 좋아하신다면 추천이에요.
👎: ‘미래 일기’ 라는 컨셉 때문에 다소 현실성이 없거나 작위적이라고 생각될 수 있어요. 더군다나 중간에 두 출연진에게 주어진 미션들은 때로는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해요. 두 사람의 감정선만 따라가면 몰입할 수 있으나, 일본 예능 특유의 과도한 연출 개입과 불필요한 패널 리액션은 쉽게 이탈할 수 있는 요소일 것 같아요. 어려워져 추천하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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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다면 주변에 추천 부탁드려요! 이번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희는 다음 호에서 만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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